HBM의 심장, 실리콘 관통 전극(TSV) 공정 완벽 분석 (A to Z)

HBM의 심장, 실리콘 관통 전극(TSV) 공정을 20년 차 전문가가 완벽 해부합니다. AI 반도체의 핵심인 TSV 원리, 4대 공정, 발열 및 수율 등 기술 과제부터 HBM4 미래 전망, 관련주 인사이트까지 총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20년 차 직장인이자 경제, 재테크 블로거 '시그널피커(Signal Picker)'입니다. 매일 쏟아지는 기술 뉴스 속에서 AI, 반도체, HBM 같은 단어들을 얼마나 접하시나요?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이제 AI 시대를 상징하는 핵심 부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HBM의 성능을 좌우하는 심장과 같은 기술이 바로 실리콘 관통 전극(TSV) 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반도체 기술의 판도를 바꾼 게임 체인저, 실리콘 관통 전극 공정에 대해 A부터 Z까지 완벽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단순히 어려운 기술 용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이 기술이 왜 중요한지, 현장에서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투자와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은 반도체 기술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1. TSV(실리콘 관통 전극)란 무엇인가? - 개념 잡기

TSV(Through-Silicon Via)는 단어 그대로 '실리콘을 관통하는 전극'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반도체 칩(Die)들은 평면(2D)에 넓게 배치한 후, 가느다란 금선(와이어)으로 서로 연결했습니다. 이를 '와이어 본딩' 방식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칩의 성능이 높아지고 처리할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 금선이 데이터가 오가는 길목을 막는 '병목 현상'의 주범이 되었습니다.


TSV(Through-Silicon Via) 공정

TSV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한 혁신적인 3D 패키징 기술입니다. 칩을 넓게 펼치는 대신, 위로 높게 쌓아 올립니다. 그리고 칩 자체에 머리카락보다 훨씬 얇은 수천, 수만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고, 그 구멍을 전기가 통하는 물질(주로 구리)로 채워 칩과 칩을 수직으로 직접 연결하는 것입니다.


마치 단독주택들을 길게 늘어놓는 대신, 각 층을 엘리베이터로 연결하는 초고층 빌딩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이 '엘리베이터'가 바로 TSV입니다.


구분기존 와이어 본딩 (2D)TSV (3D 패키징)
연결 방식칩의 가장자리를 금선으로 연결칩 자체를 수직으로 관통해 전극으로 직접 연결
신호 경로김 (수십 mm)짧음 (수십 µm)
데이터 처리 속도상대적으로 느림초고속 (경로 단축으로 지연 최소화)
소비 전력높음낮음 (저항 감소)
크기 (폼팩터)큼 (넓게 펼쳐야 함)초소형 (수직으로 쌓아 면적 축소)


이처럼 TSV는 ①초고속, ②저전력, ③초소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HBM과 같은 고성능 반도체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2. TSV 4대 핵심 공정 단계별 완벽 가이드

그렇다면 이 혁신적인 '엘리베이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제가 현장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TSV 공정은 마치 정밀한 외과 수술처럼 극도로 섬세하고 복잡한 과정의 연속입니다.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단계의 성공이 곧 HBM의 품질과 수율을 결정짓기에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이 공정에 대한 이해는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기업들의 기술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TSV(Through-Silicon Via) 기술

1단계: Via 형성 (식각) - 미세한 구멍 뚫기

가장 먼저 웨이퍼에 미세한 구멍(Via)을 뚫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기술이 'DRIE(Deep Reactive Ion Etching, 심부 반응성 이온 식각)'입니다. 이 공정은 플라즈마 상태의 가스를 이용해 실리콘 웨이퍼를 수직으로 정밀하게 깎아내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구멍을 뚫는다고 생각하면 쉽지만, 실제로는 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난도 공정입니다.


핵심은 '종횡비(Aspect Ratio)'입니다. 좁은 폭으로 아주 깊게, 마치 바늘처럼 수직으로 곧게 뚫어야 합니다. 구멍이 기울어지거나 바닥이 막히면 그 Via는 불량이 됩니다. 특히 DRIE 공정 중에는 식각과 증착을 반복하면서 Via의 측벽에 물결무늬(Scalloping)가 생기기 쉬운데, 이 물결이 심하면 다음 단계인 절연막 증착이나 구리 충진 시 결함의 원인이 됩니다. 현장 엔지니어들은 이 미세한 물결무늬를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즈마 가스의 종류, 압력, 시간 등 수많은 변수를 밤낮으로 튜닝하며 최적의 레시피를 찾아냅니다. HBM의 세대가 높아질수록 칩은 얇아지고 Via의 깊이는 깊어져 종횡비가 커지기 때문에, 이 식각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단계: 절연막 증착 - 누설 전류를 막는 안전장치

실리콘은 반도체이지만 조건에 따라 전기가 통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구멍(Via)에 채워질 구리(Cu) 전극이 실리콘(Si)과 직접 닿게 되면, 엄청난 누설 전류가 발생해 칩 전체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Via 내벽에 얇고 균일한 절연막(주로 산화막, SiO2)을 코팅하는 과정이 바로 절연막 증착입니다.


이 단계의 핵심은 '균일성(Uniformity)'입니다. 수만 개의 깊고 좁은 Via 내부 벽면에 빠짐없이, 동일한 두께로 절연막을 입혀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얇게 증착된 부분이 있다면 그곳이 취약점이 되어 누설 전류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PVD(물리적 기상 증착)나 CVD(화학적 기상 증착) 같은 박막 증착 기술이 사용되는데, 깊은 Via 내부까지 가스를 균일하게 침투시키는 것이 기술력의 척도입니다. 이 절연막은 전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첫 번째 안전장치인 셈입니다.


3단계: Via 충진 (도금) - 구리로 전기적 통로 만들기

절연 처리가 끝난 Via 내부는 이제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물질로 채워야 합니다. 이때 가장 널리 쓰이는 물질이 바로 구리(Cu)입니다. 구리는 전기 전도도가 높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을 '전해 도금(Electroplating)' 방식을 통해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좁고 깊은 Via 내부에 구리를 채우다 보면, 입구 쪽만 두껍게 쌓이거나 중간에 빈 공간(Void) 혹은 경계선(Seam)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 결함들은 저항을 높여 칩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발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내부에 빈틈없이 구리를 완벽하게 채워 넣는 'Gap-fill'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도금액의 성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특수 첨가제를 사용하여 Via의 바닥부터 구리가 차오르게 하는 등 고도의 기술이 동원됩니다.


4단계: CMP (화학적 기계적 연마) - 다음 칩을 쌓기 위한 표면 평탄화

Via 충진이 끝나면 웨이퍼 표면은 구리로 뒤덮여 울퉁불퉁한 상태가 됩니다. 다음 층의 칩을 오차 없이 쌓아 올리려면, 이 표면을 거울처럼 매끄럽고 평평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공정이 바로 'CMP(Chemical-Mechanical Polishing, 화학적 기계적 연마)'입니다.


CMP는 연마제(Slurry)를 뿌리면서 거대한 패드로 웨이퍼 표면을 압력을 가해 문지르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Via 바깥으로 튀어나온 불필요한 구리를 정밀하게 갈아내고, Via의 윗부분만 남겨놓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다음 칩과 연결될 수 있는 수만 개의 매끄러운 전극 단자들이 표면에 드러나게 됩니다. CMP 공정의 정밀도가 떨어져 표면이 평평하지 않거나 스크래치가 생기면, 상부 칩과의 연결 불량을 유발하므로 반도체 수율에 치명적입니다.


3. 현장의 목소리: TSV 공정의 3대 기술적 과제와 해결 노력

이처럼 실리콘 관통 전극 공정은 화려한 장점 뒤에 극복해야 할 명확한 기술적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제가 20년간 현장에서 지켜본 바, 기술의 진보는 결국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의 역사였습니다. 특히 다음 세 가지는 HBM 제조사들의 명운을 건 기술 경쟁의 핵심 영역입니다.


과제 1: 발열 제어 - 겹겹이 쌓인 칩의 열을 어떻게 식힐까?

아파트를 높이 쌓을수록 저층부의 하중이 커지는 것처럼, D램 칩을 여러 겹으로 쌓으면 열이 빠져나갈 곳이 없어집니다. HBM은 수많은 Via를 통해 데이터가 쉴 새 없이 오가기 때문에 엄청난 열이 발생합니다. 이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면 칩의 성능이 저하되고 수명이 단축되며, 심한 경우 오작동을 일으킵니다. 와이어 본딩 시절에는 칩이 넓게 퍼져있어 열이 쉽게 분산됐지만, TSV 구조에서는 열이 내부에 갇히기 쉽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언더필(Underfill)' 소재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HBM3에서 선보인 'MR-MUF(Mass Reflow-Molded Underfill)' 기술은 시장의 판도를 바꾼 혁신으로 평가받습니다. 기존에는 칩과 칩 사이의 미세한 범프(Bump)들 사이로 액체 형태의 NCF(비전도성 필름) 소재를 하나씩 붙여 쌓았다면, MUF는 칩을 모두 쌓은 뒤 한 번에 칩 사이의 공간 전체를 액체 에폭시 소재로 채우고 굳히는 방식입니다. 이 MUF 소재는 열전도율이 뛰어나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매우 효과적으로 방출합니다. 공정 시간 단축과 수율 향상은 덤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NCF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SK하이닉스는 MUF 기술을 선점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 '발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과제 2: 수율 확보 - 수만 개의 Via 중 하나만 불량이어도 '실패'

HBM 칩 하나에는 수만 개, 많게는 수십만 개의 TSV가 뚫려 있습니다. 이 중 단 하나의 Via라도 막히거나, 절연이 깨지거나, 연결이 잘못되면 그 HBM 칩은 불량이 될 수 있습니다. 12단으로 쌓아 올린 HBM의 경우, 11개의 칩이 완벽해도 마지막 하나에서 불량이 나면 전체를 버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실리콘 관통 전극 공정의 복잡성은 수율 확보에 엄청난 부담을 줍니다.


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서 설명한 4대 공정(식각, 증착, 도금, CMP) 각각의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것 외에도, '검사(Inspection)'와 '계측(Metrology)'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 단계를 마칠 때마다 Via의 깊이와 모양, 절연막의 두께, 구리의 채워짐 상태 등을 정밀하게 검사하여 불량을 미리 찾아내야 합니다. 또한, 불량이 발생했을 때 이를 수리(Repair)하는 기술도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결국 현재로서는 처음부터 불량 없이 완벽하게 만드는 '선행 공정 관리'가 수율을 좌우하는 핵심이며, 이는 곧 제조사의 원가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과제 3: 비용 문제 - 복잡한 공정이 초래하는 높은 제조 원가

TSV 공정은 기존 2D 패키징에 비해 수많은 단계를 추가로 거칩니다. 고가의 DRIE 식각 장비, CMP 장비, 정밀한 도금 장비 등이 필요하며, 공정 시간도 훨씬 깁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높은 제조 원가로 이어집니다. HBM의 가격이 일반 D램에 비해 월등히 비싼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복잡하고 값비싼 실리콘 관통 전극 공정 때문입니다.


제조사들은 이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정 시간을 단축하거나, 더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소재를 개발하거나, 수율을 극대화하여 불량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MUF 기술은 공정을 단순화하여 원가 절감에 기여한 좋은 사례입니다. 앞으로 TSV 기술이 HBM을 넘어 다른 반도체 영역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이 '비용'이라는 장벽을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입니다.


4. TSV 기술의 미래와 남은 과제

TSV 기술은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HBM3E를 넘어 HBM4 시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현재는 칩과 칩을 '마이크로 범프'라는 작은 돌기로 연결하지만, 미래에는 이 범프마저 없애고 칩의 구리 배선을 직접 맞붙이는 '하이브리드 본딩'이 대세가 될 전망입니다. 이는 신호 경로를 더욱 단축하고 I/O(입출력 단자) 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TSV 기술의 한계를 다시 한번 뛰어넘는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HBM4 시대를 향한 기술 경쟁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파운드리 강자 TSMC까지 가세하여 HBM4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MUF 기술의 우위를 이어가려 하고, 삼성전자는 NCF 기술을 고도화하며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HBM4부터는 로직(Logic) 다이와의 결합이 중요해지면서, 패키징 기술에 강점을 가진 TSMC의 행보가 시장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사별로 미세하게 다른 공정 전략과 소재 선택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결정할 것입니다.
  • 차세대 소재 및 수율 혁신 기술장기적으로는 구리(Cu)보다 전기적 특성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새로운 Via 충진 물질(예: 탄소나노튜브)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정 중 발생하는 결함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예측하는 AI 기반의 검사/계측 솔루션 도입이 수율과 원가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 Q1: TSV 기술은 HBM에만 사용되나요?
    A: 현재는 HBM에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지만, 이미지센서(CIS), 고성능 컴퓨팅(HPC)용 프로세서 등 다양한 반도체에서 3D 적층을 위해 점차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 Q2: TSV 공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하나를 꼽기는 어렵지만, 수만 개의 Via를 모두 동일한 품질로, 결함 없이 만들어내는 '수율 관리'와 칩이 밀집되면서 발생하는 '발열 제어'가 현재 가장 큰 기술적 난제입니다.
  • Q3: 일반인이 TSV 기술을 왜 알아야 하나요?
    A: TSV는 AI,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반도체의 성능을 결정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면 관련 산업의 성장성과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결론: TSV, 3D 반도체 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와 시장 인사이트

지금까지 우리는 실리콘 관통 전극 공정의 원리부터 현실적인 과제, 그리고 미래 전망까지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TSV는 단순히 칩을 쌓는 기술을 넘어, 무어의 법칙의 한계를 극복하고 반도체 산업을 3D 시대로 이끄는 핵심적인 패러다임 전환입니다.


여기서 우리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시그널'이 있습니다.

TSV 공정의 발전은 단순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의 실적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복잡한 공정에 들어가는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를 공급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 관련 분야 및 관련주 인사이트:
    • 식각/도금 장비: DRIE 식각 장비나 정밀한 도금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은 TSV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봅니다.
    • CMP 소재/장비: HBM의 단수가 높아질수록 CMP 공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므로, 관련 소재(슬러리, 패드) 및 장비 기업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 검사/계측 장비: 까다로운 수율 관리를 위해 고성능 검사 장비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 MUF/NCF 등 후공정 소재: 발열 제어가 HBM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열전도율이 높은 혁신적인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주목받을 것입니다.

앞으로 반도체 관련 뉴스를 보실 때, 'HBM 생산량 확대'라는 소식 뒤에 숨겨진 'TSV 공정 수율 개선'이나 '차세대 패키징 소재 개발' 같은 키워드를 발견하신다면, 여러분은 이미 남들보다 한발 앞선 투자 기회를 포착한 것입니다. TSV는 AI 시대의 숨은 주인공이자, 미래 기술 지형도를 바꿀 가장 중요한 열쇠 중 하나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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